트레이닝1 운동생리학 박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... "독일에서 무슨 공부 하세요?" "스포츠 과학인데 운동 생리학 쪽이요…" "아… 그럼 졸업하면 트레이너 하시는 거예요?" "꼭 그런 건 아니고, #$%^&*…" "아… 그렇구나…" "…" "…" "독일 생활은 어때요...?" 우리나라에서 체육 전공자는 대부분이 운동선수, 트레이너, 체육 선생님이 된다고 생각한다. 독일도 마찬가지다. 하지만 내가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. 트레이너를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다. 오히려 나는 좋은 트레이너가 될 자신이 없어서 연구자가 되려는 것이다. 트레이너는 모든 부분을 골고루 잘 알아야 한다. 나는 연구자로서 트레이너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 주고 .. 2020. 12. 19. 이전 1 다음